SN FACTORY2026.06.15

사토시홀딩스, ETRI 시맨틱 기술 적용 완료…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업’ 도약 본격화(2026.06.15)

  •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 FIBER 고도화… AI 시대 필수 광통신 운영 기술 확보

사토시홀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시맨틱 AI 기술을 자사의 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운영 플랫폼 FIBER(파이버)에 적용 완료하고,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FIBER는 글로벌 AI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 선정된 AI 인프라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이번 ETRI 기술 적용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광통신 관리와 장애 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공간을 넘어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수천~수만 개의 GPU와 초고속 광통신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이 환경에서는 GPU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광통신 인프라의 안정성이 전체 시스템 성능과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는 광모듈, 네트워크 장비, GPU 서버, AI 작업 데이터가 각각 따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한 장비는 확인할 수 있어도, 해당 문제가 실제 AI 서비스나 대규모 연산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빠르게 판단하기 어려웠다.

FIBER는 이러한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이다. ETRI의 시맨틱 기술을 기반으로 서로 떨어져 있던 장비와 데이터를 하나의 연결된 구조로 묶어, 시맨틱 구조를 기반으로 인프라 전체 흐름을 의미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했다.

ETRI의 해당 기술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장비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시맨틱 매핑 원천기술이다. 사토시홀딩스는 이를 AI 데이터센터 광통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광 이상 정보, 네트워크 경로, GPU 자원, AI 작업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구조로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특정 광모듈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기존 방식은 “해당 장비에 문제가 있다”는 수준의 정보 확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FIBER는 해당 광모듈이 연결된 네트워크 경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GPU 자원, 현재 실행 중인 AI 작업까지 함께 분석해 장애 영향 범위를 빠르게 파악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단순히 문제가 발생한 장비를 찾는 것을 넘어, “어떤 AI 작업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무엇부터 조치해야 하는지”까지 판단할 수 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를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엔비디아(NVIDIA)를 중심으로 GPU와 고속 네트워크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광통신 인프라 운영 기술 역시 필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FIBER는 엔비디아(NVIDIA), 시스코(Cisco), 아리스타(Arista), 주니퍼(Juniper) 등 다양한 글로벌 장비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서로 다른 인프라 데이터를 하나의 의미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향후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AI 시대의 경쟁력은 GPU 확보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인프라 기술에서 결정된다”며 “ETRI의 검증된 원천기술과 FIBER 플랫폼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에 이어 국가 연구기관 기술 적용까지 확보하면서 AI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요구하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 다른 소식 보기